‘여인지사’ 는 ‘여성인권을지원하는사람들’ 의 줄임말입니다
사단법인 여성인권을지원하는사람들은 평화를 옹호하는 남북여성들의 동등한 연대의 틀을 만들어 가기 위해 활동하는 비영리법인입니다. 여인지사는 2010년 9월 29일에 <북한이탈여성 지원과 연대> 발족식을 가진 이후 활발한 네트워킹, 가이드북 편찬, 남북여성합창단 ‘여울림’ 활동 등의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.
여성인권을지원하는사람들 <북한이탈여성 지원과 연대> 발족 취지
현재 남한사회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의 수는 2012년 말 약 2만4천 명에 달하고 있으며, 그 중 여성의 비율은 70%에 이릅니다. 북한이탈여성들은 탈북과정에서 겪게 된 여러 경험들과 남한사회의 편견 및 성차별적 문화로 인해 정착과정에서 종종 어려움에 직면하곤 합니다.
이에 우리사회 여성의 인권과 지위향상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온 여성운동은 이제 한국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뿌리를 내리는 북한이탈여성들의 사회적 문제를 여성운동의 한 영역으로 설정하고 적극적 지원과 연대를 펼쳐 가려고 합니다.
특히 여인지사 <북한이탈여성 지원과 연대>는 여성들이 공유하는 삶의 경험들과 문화에 대한 이해, 다름과 같음에 대한 통찰을 통해 오랜 분단시대의 갈등과 긴장을 풀어가는 남북여성 공동연대의 장을 마련하고자 합니다.
여인지사 <북한이탈여성 지원과 연대>에는 한국의 대표적인 여성인권운동단체들과 북한학/북한여성 연구자들, 그리고 북한이탈여성 당사자들이 처음으로 함께 모여 이사, 자문위원 및 활동회원 등으로 연대하고 있습니다.
앞으로 여성사회문화통합의 새로운 모델 창출에도 기여하고자 하는 여성인권을지원하는사람들 <북한이탈여성 지원과 연대> 사업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