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만명 탈북 여성의 현주소

여인지사에서 짧은 인터뷰를 가졌습니다.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봐주세요^^

탈북 브로커들은 남성보다 매매결혼이나 성매매 등으로 팔아넘길 수 있는 여성을 더 선호한다. 여성에게 ‘탈북’은 한국에 입국하는 ‘순간’이 아니다. 북한 국경을 넘어 중국을 거치는 ‘과정’에 가깝다. (중략) 중국에서 일정 기간 살지 않고 바로 한국에 들어오는 경우는 그나마 운이 좋은 편이다. 탈북자들은 중국에서 몇 달에서 몇 년 동안 체류하다 남한으로 들어오는 경우를 ‘중국행’이라고 한다. 반면 며칠 동안만 중국에 짧게 머물고 한국에 오는 것을 ‘직행’이라고 한다. 중국행 브로커 비용이 평균 200만~300만원이라면 직행 브로커 비용은 평균 1000만~1500만원 선이다. (중략) “탈북 여성들이 북한에서 겪었던 일이나 중국에서 지냈던 시간은 쉽게 입 밖으로 꺼낼 수 있는 트라우마가 아니다. 결국 깊은 인간관계를 맺어야 터놓을 수 있는데, 이북 억양만 들려도 ‘어디서 왔냐’고 물어보는 한국 사회에서 마음을 열기란 쉽지 않다”라고 말했다. 그는 무엇보다 상담도 먹고살 만해야 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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